휴일 개최 전국의사대표자회의 이모저모
[포토] 29일 세종대 광개토관서 열려
2012.07.01 23:50 댓글쓰기

전국의사대표자회의가 지난 6월30일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렸다. 대회 하루 전에 대한의사협회와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전격적으로 포괄수가제 조건부 수용 및 수술연기 철회를 결정한 후여서 회원들의 관심이 쏠렸다.[편집자주]

 

▲전날 내린 폭우에도 불구하고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한 각 지역 대표들은 회의장을 가득 메웠다.

▲마이크를 잡은 노환규 회장. 노 회장은 회원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포괄수가제 반대! 인천시의사회 회원들이 옷을 맞춰 입고 포괄수가제 반대와 건정심 재구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부모님을 따라온 아이들이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대회날이 주말 늦은 시간이어서 회원 몇몇은 아이들을 동반하고 참석했다.

 

▲‘다리가 아파도 문제없다’ 한 회원이 목발을 짚고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는 대표자뿐 아니라 일반 회원들도 다수 참가했다.

 

▲노환규 회장은 향후 의협 대응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곧은 선과 울퉁불퉁한 선이 겹쳐 있는 그래프를 제시하며 험한 길을 가더라도 궁극적인 결과는 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원들이 발표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그간 의협 행보와 다소 다른 29일 결정에 대해 우려하는 일각의 목소리와 달리 이날 참가한 회원들은 노환규 회장과 37대 집행부를 일단 믿는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부회장이 연대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대한의학회, 대한외과개원의협의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안과의사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각급 의사단체가 연대사를 통해 힘을 보탰다.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수술연기를 주도한 산부인과의사회 김재연 법제이사는 참여율이 20%에 불과했다며 더 많은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시도의사회장조차도 합의 내용을 사전에 몰랐다며 집행부에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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