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최근 일본 나고야대학교 의과대학과 MOU를 체결했다.
고대의대는 지난해 세계 9개 의과대학과 함께 ‘Global Alliance of Medical Excellence(GAME)’를 설립했다. 나고야 의과대학도 창립대학 중 하나로, 양교는 교육 및 연구 진흥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겐지 카도마츠 의대학장을 포함해 나고야 의대 측 방문단이 고대의대를 찾아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는 △의대생 임상실습 교류 및 연구 활성화 △대학원생 연구 협력 △교원 공동연구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홍식 학장은 “나고야 의대와의 공고한 교류 관계를 바탕으로 국제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라며 "업무협약을 토대로 양국 의학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세계 의학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