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의 차기 회장으로 임동권 후보(서울백병원 안과 3년차)
<사진>가 당선됐다.
3일 전공의협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4일동안 전체 회원을 상대로 회장선거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임동권 후보가 92%에 달하는 압도적인 찬성표를 획득,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전공의협 재적 선거인수 1만2098명 중 6227명(53.3%)이 투표에 참여했다
그 결과 찬성 5739표(92.2%), 반대 423표(6.8%)로 각각 집계됐다.
임 당선자는 현 6기 전공의협 정책국장을 맡아 현안업무를 무난하게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있으며, 지난 의약분업 파업시에는 비상대책위원회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임 당선자는 회장 선건 출마시 △의료계의 화합 △낡은 수련제도 개선 △전공의 사회참여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국민과 함께하는 의사사회 위한 의협개혁 등을 주요 공약사항으로 내세웠다.
특히 임 당선자의 경우 현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앞으로 의협내 전공의 담당 상임이사 역할도 맡게돼 전공의 관련 정책 결정시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