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후원하고 대한의사축구협회(협회장 김성덕)가 주최하는 2003년 한국유나이티드배 전국 의과대학 축구대회의 8강 진출팀이 가려짐에 따라 9일부터 본선 및 결승전을 치른다.

서울지역 본선 진출팀은 고려의대, 경희의대, 연세의대, 원주연세의대 등 4개 팀이며 지방은 부산의대, 원광의대, 순천향대, 영남의대 등 총 8개 팀이 8강에 진출했다.

의과대학생들의 건전한 의식 함양과 학교간의 친선 도모를 목적으로 치뤄지고 있는 축구대회는 지난 5월부터 28개 팀이 풀 리그전으로 예선을 거쳐 이번에 8개 팀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

7월 9∼10일까지 구리시민운동장에서 8강 및 준결승이 진행되고 11일에는 잠실보조경기장에서 3·4위전 및 결승전이 벌어진다.

한편, 대한의사축구협회는 이번 의과대학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의사 및 일반인을 위한 친선 축구대회, 세계의사 축구대회 개최, 해외 거주 한인 및 한인 의사팀과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