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료원(원장 홍창권)이 최근 중앙의대 동창회와 공동으로 '중앙 의대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사진]

24일 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박명수 중앙대 총장을 비롯, 이원복 의대 학장과 부속병원 보직자 및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행사에서 의료원은 前 메디컬센터 건설본부장 이희성 교수와 前의대 동창회장 안중근 동문, 고운세상 피부과 안건영 동문 등에게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메디컬 센터 건립을 위해 이희성 교수가 2천만원, 안중근 동문과 안건영 동문이 각각 3천만원과 2천만원씩을 의료원에 발전기금으로 기탁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행사에서 안건영 동문은 기부금 2천만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연 2천만원씩 10년간 2억원 기부를 약정,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홍 원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메디컬 센터의 개원이 내년으로 다가와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메디컬 센터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동문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