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 제기 가톨릭의대, 의학교육 평가 '4년 인증'
의평원, 이달 22일 재심사 결과 발표···'판정 번복 이유 없다'
2021.02.22 16:4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하 가톨릭의대)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이 시행하는 의학교육 평가 인증 결과 ‘4년 인증’ 판정을 받았다.
 
의평원은 가톨릭의대가 앞서 4년 인증 결과에 이의를 제기해 규정에 따라 재심사 평가단을 구성해 재심사를 실시했으나 기존 판정을 번복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며 22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29일, 의학교육인증단(이하 인증단)과 의료계・교육계・타 분야 인증기관 등 유관기관 추천 위원, 법조계・학생 등 사회참여 위원으로 구성된 판정위원회에서 2020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를 심의한 결과, 가톨릭의대에는 4년 인증 판정이 내려졌다.
 
이에 가톨릭의대는 올해 1월12일, 판정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사를 신청했고 의평원은 재심사를 실시했다.
 
재심사평가단은 가톨릭의대 평가인증 관련 자료와 재심사 신청 자료, 판정 관련 제반 사항 등을 검토한 결과, 방문평가단의 판단 결과와 이에 따른 판정 결과를 번복 또는 수정해야 할 오류나 객관적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평가인증 절차에도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의평원은 인증단 규정에 따라 최종 판정을 위해 이사회를 개최했으며, 재심사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가톨릭의대 재심사 판정 결과를 심의해 4년 인증을 유지키로 의결했다.
 
의평원은 지난 22일, 가톨릭의대에 재심사 결과를 통보했으며 평가인증기준별 미비점과 개선점에 대한 개선계획서를 3개월 이내에 제출토록 안내했다.
 
또한 후속조치를 위해  담당 정부기관인 교육부, 보건복지부와 유관 기관에 판정결과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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