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기적모금 '88프로젝트' 호응 높아져
1구좌 8만8000원으로 참여 등 500여명 동참
2021.05.21 10:2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의 ‘기적모금 88프로젝트’가 동참자 증가로 활기를 띄고 있다.
 

21일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기적모금 88프로젝트’는 1883년 루신다 볼드윈 여사의 88달러 기부를 바탕으로 1887년 조선 최초 여성전문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이 탄생, 현 이화여자의료원으로 발전된 것에 착안해 시작됐다.


1구좌에 8만8000원으로 참여할 수 있고, 기부자는 후원 구좌수를 정할 수 있다. 지난 1월 시작된 프로젝트에는 교직원, 이화여대 동문, 환자, 보호자 등 480여명이 동참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를 기획한 사회공헌부는 5월 12일, 13일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교직원 식당 앞에서 1차 참여 이벤트 당첨자 총 60명을 선정해 상품을 전달했다.

또 파닉스커뮤니케이션즈와 동서식품에서 후원한 커피 5000개를 나눠주며 프로젝트 동참을 요청했다. 


김영주 사회공헌부장은 “기적모금 88프로젝트로 모아진 기금을 소중히 모아 이대목동병원 내 환자들과 교직원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인 김옥길ECC(Ewha Caring Center) 건립 추진 프로젝트에 활용할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