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를 이끌 차기 수장으로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박단 전공의가 선출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8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7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 개표' 결과, 단독 출마한 박단 전공의가 최종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협 회장선거는 선거인 수 8568명 중 4805명이 참가하며 투표율 56.08%를 기록했다.
이중 박단 후보자는 찬성 4342표를 얻어 득표율 90.36%로 당선됐다.
박 후보는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정책국장 및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대전협 회장 선거는 후보자 모집에 난항을 겪으며 두 차례 후보자 등록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