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지원율 낮아지고 '인기과-기피과' 양극화
신현영 의원 "2023년 300여명 미지원, 수련 포기 대신 n수·개원 등 선택"
2023.10.16 18:05 댓글쓰기



젊은 의사들의 레지던트 지원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과와 기피과의 양극화 현상으로 인해 n수를 택하거나, 힘든 수련을 포기하는 대신 개원을 선택하는 인원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매년 3000여이 넘는 의사가 배출되지만 올해 기준 레지던트에 지원하지 않은 의사가 300여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신현영 의원은 "2023년도 전공의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인기과목인 '피안성 정재영'은 지원율이 150~200%를 넘는다"며 "반면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는 바닥을 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공과목 선택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라며 "원하는 과에서 탈락하면 n수생이 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현영 의원은 지금 같은 상황에서 의대 정원이 확대된다면 진료과목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의사 숫자가 늘어나면 인기과목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한 맞춤 대책을 반드시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공과목 지원율 양극화는 정당한 보상과 근무 여건 등 여러 요인이 얽힌 결과로 보인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패키지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답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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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저 따위 이야기는 신현영이 니가 할 소리는 아니지 10.17 12:02
    신현영이 니는 내외소산 필수의료 전공했나?

    가정의학과 - 대개 전공하는 사람들 라이프퀄리티를 우선하기 때문에 전공하는 과인 경우가 많더라.

    신현영 네가 필수의료붕괴를 논할 자격이 되냐? 선무당이 사람잡고, 위선이 판치네.. 흐이그...
  • ㅇㅇ 10.17 02:58
    그리고 이미 지금도 인기과 가는건 성적순으로 하고 있는데 뭔 의대생 뽑을 때부터 정하라는거지 ㅋㅋ 인기과 수련에 대한 규제보다는 필수의료 과에 대한 처우 개선이 먼저 아닌가? 그런 논리면 아예 고등학교 때부터 자기가 갈 회사도 다 정하라고 하지 ㅋㅋㅋ 인생이 뭔 성적순 어휴 ㅋㅋ
  • ㅇㅇ 10.17 02:53
    뭔 과를 정해서 뽑냐 ㅋㅋ 전공과 지식만 있어도 누구나 진료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네 ㅋㅋㅋ 동네병원 의사라도 대학병원으로 보내야 하는 응급질환이나 중증질환을 감별할 수 있는 의학 전반에 대한 총체적인 지식이 필요한데 상당히 위험한 발언을 하고 있네. 과는 의대 6년 다 졸업하고 인턴 수련 후에 레지던트 하면서 정하는건 아냐? ㅋㅋ
  • 아는의 10.16 22:35
    힘들게 레지던트 안하고 강남에 가서 피부미용이나 비만 배워 개원하는게 트랜드라고 하던데
  • ㅋㅋㅋ 10.16 17:13
    의대생 뽑을떄 과를 정해서 뽑자 산부인과학과 소아과학과 등등 어차피 인생 성적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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