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 국립대학교 의대 교수 1000명 증원"
이상민 행안부 장관 "5개 권역 광역응급의료상황실도 3월4일 조기 운영"
2024.02.29 10:29 댓글쓰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공의들의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29일 “국민들이 더 이상 걱정하지 않도록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정부 의료개혁은 국민과 지역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이날까지 현장에 돌아올 것을 요청하면서 다음 달부터는 의사면허 정지 처분과 구속수사 등 사법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했다. 대신 이날까지 복귀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2027년까지 거점국립대 의대 교수를 현재보다 1000명 더 늘리고 올해 5월 개소 예정이던 5개 권역 광역응급의료상황실도 3월 4일부터 조기 운영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 장관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의학교육 질(質)을 제고하기 위해 거점국립대 의대교수를 2027년까지 추가로 최대 1000명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운영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현장수요를 고려해 추가로 보강하겠다”며 “금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소 예정이던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의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3월 4일 조기 개소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는 응급환자가 적시에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중증·위급환자의 전원을 종합적으로 관리·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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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답 02.29 14:56
    의사는 5천명씩 쏟아지고 대학병원은 몸집 더 키우고...  개원의는 풀 뜯어먹고 사냐...  이게 대책이냐...  뭔 나라가 이런다냐.....
  • 환자도 없는데 02.29 14:53
    교수 천명 뽑아 놓으면 월급은 어떻게 한데요...  다른 사람 월급 깍아서 하위 평준화하시게요...  인구도 줄어드는데 환자가 막 어디서 막 만들어지냐...    저런 것들이 득세하면 나라 망하는건 순간이다.
  • 놈놈놈 02.29 14:41
    이 정부는 업무 분장도 없어요

    아무나 씨부리면 정책이야

    어떻게 믿어야 하나
  • 아무말 대잔치 02.29 14:01
    똥줄 타니 그냥 아무 생각없이 아무말 대잔치 수준이다.  건물도 없고 교수동도 없고...  그냥 사람만 많이 만들자...  이게 대책이냐..
  • 아래... 02.29 10:51
    자기 제자가 졸업식에서 입틀막 당해 끌려 나가도 거기에 대해 교수들 목소리 내는것도 의견 못 모아서 무산되는 현실에서 이공계에 뭘 바랍니까.
  • 불구경 02.29 10:39
    이공계 교수,  과학계 종사자들은 왜 조용히 있는가?

    현정권에서 2천명 증원하면 이공계 무너지는건 시간 문제 일건데.  증원 확정되면 그때 이공계 몰락한다고 성명 발표 할건가?  지금 아니면 이공계의 미래도 없는건데.  이미 현 정권에서 두손 두발 다 들어서 그냥 망할란다 이런건가.  R&D 예산 삭감으로 엄청 윤정부 욕하면서도 이번 사태에 직간접 피해 당사자가 이공계인데 왜 남집 불구경하고만 있는지 모르겠다.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포기인가.  참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