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정부, 의대생 상대로 처음부터 사기·협박"
2025.03.08 07:02 댓글쓰기

박단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겸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정부가 발표한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과 관련해서 의대생 전원 복귀를 전제로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에 대해 비판.


박단 부회장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교육부 대책은 또 다시 5.5년제다. 상식적으로도 7500명 교육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지적. 이어 "후배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물려줘야 할 텐데, 학장이라는 자는 오히려 정부 권력에 편승해 제자들을 시궁창에 빠뜨리려 하고 있다"며 "복귀하지 않으면 5058명? 괘씸죄도 아니고, 학생들을 상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사기와 협박뿐"이라고 일갈.


그는 "7500명 학생들을 어떻게 교육할지 대안도 없이, 내년 신입생 선발부터 걱정하는 모습은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며 "결국 정부 마음대로, 총장 마음대로"라며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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