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GC녹십자 "글라지아 판매 협력"
유일 국내 판매사로서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 참여
2023.07.03 12:08 댓글쓰기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GC녹십자(대표이사 허은철)와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글라지아’ 국내 판매 및 마케팅 활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GC녹십자의 글라지아프리필드펜(인슐린글라진)은 바이오콘 바이오로직스로부터 도입한 기저인슐린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협약에 따라 동국제약은 올해 6월부터 글라지아에 대한 국내 판매와 마케팅을 맡아, 유일한 국내 판매사로서 인슐린 주사 시장에서 외국 제약사들과 경쟁하게 됐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전문의약품 시장 신성장동력 핵심으로 당뇨병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타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GC녹십자와의 상호 협력 관계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글라지아는 하루 한 번 투여하는 기저인슐린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현재 기저인슐린 제품은 인슐린 데글루덱 성분 ‘트레시바’, 인슐린 디터머 성분 ‘레버미어’, 인슐린 글라진 성분 ‘투제오’, ‘란투스’, ‘베이사글라’와 글라지아가 출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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