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샤페론, 피부미용 공동개발 MOU
인플라메이징 시장 진출···피부재생‧주름개선 제품 등 속도
2024.05.31 15:08 댓글쓰기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이 31일 강남구 본사에서, 면역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샤페론과 염증복합제 억제제를 이용한 ‘인플라메이징’ 제품 개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항노화 및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피부문제 주사용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플라메이징은 인플라메이션(inflammation)과 노화를 의미하는 에이징(aging)을 합친 ‘인플라메이징(inflammaing)’은 염증 반응으로 유발된 노화를 뜻한다. 선진국에서 안티에이징 타깃 인자로 널리 통용되고 있다.


2024년 전세계 안티 인플라메이징 원료시장 규모는 6.24억 달러(8739억원)로 확인되며, 2030년에는 12.3억 달러(1조 7167억원)까지 성장이 예상된다.


샤페론이 연구 중인 면역복합체 억제제는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역할로, 서로 다른 염증 신호의 상위 신호 조절 매개체를 타깃으로 피부 염증을 억제하고, 노화 예방과 주름 개선이 가능하다.


동국제약은 미용, 피부 건강 개선을 넘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멀티 에스테틱의 접근법으로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킨부스터 라인을 강화하고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샤페론과 협력해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면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며 “향후 제약을 넘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내에서도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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