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우병A 치료제 애드베이트 '급여 확대'
샤이어코리아 '중증환자 치료 횟수 연령제한 해제'
2018.06.19 11:0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희귀질환 전문 제약기업 샤이어코리아(대표 문희석)의 혈우병A 치료제 ‘애드베이트주(성분명 Octacog alfa)’의 중증환자 치료 횟수 연령제한이 삭제됐다.


이는 지난 1일자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에 따른 조치다.


애드베이트주는 유전자재조합 혈액응고인자 제8인자 제제로 혈우병A 환자의 일상적 예방요법을 위해 주 3회~4회의 정맥투여가 필요하다.


기존 혈우병A 치료제 보험 급여 기준에선 환자가 1회 내원 시 최대 5회분, 매월 2회 내원 시 총 10회분까지 급여를 인정받는다.


중증 혈우병A 환자의 경우 만 18세를 기준으로 성인 환자와 소아청소년 환자를 나눠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의 경우에만 1회 내원 시 최대 6회분, 매월 최대 12회분을 급여로 적용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 고시를 통해 중증 혈우병A 환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모두 1회 내원 시 최대 6회, 매월 최대 12회분까지 급여 혜택을 볼 수 있다.
 

샤이어코리아 문희석 대표는 “보험 급여기준 확대로 연령과 관계없이 더 많은 중증 혈우병A 환우들이 충분한 용량으로 일상적 예방요법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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