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대표 아스피린 가져온 SK케미칼
9월부터 아스피린 프로텍트® 아달라트® 오로스 공동판매
2016.08.26 10:45 댓글쓰기

SK케미칼 영업력과 바이엘의 제품력이 합쳐져 최고의 시너지가 예상된다. 

SK케미칼(사장 박만훈)과 바이엘은 9월부터 심혈관질환 예방제인 아스피린 프로텍트® (성분명: 아스피린, Aspirin)와 고혈압 치료제 아달라트® 오로스(성분명: 니페디핀, Nifedipine)를 공동 판매한다.  

SK케미칼은 오는 9월부터 100병상 미만의 병·의원에서 두 제품의 영업·마케팅을 담당한다. 

 

저용량 아스피린(아세틸살리실산 100mg)인 아스피린 프로텍트®는 바이엘을 대표하는 제품 중 하나로 혈소판 응집을 차단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예방약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급성 심근경색 관리를 위한 아스피린 복용은 비용대비 효과가 큰 만성질환 관리방법 중 하나로, 2014년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미국질병예방특별위원회(USPSTF)에서도 50-69세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의 복용을 권고하고 있기도 하다.

 

아달라트® 오로스는 CCB(칼슘채널차단제)계열의 고혈압 치료제로 삼투압 원리를 이용한 OROS(Osmotic Controlled-release Oral Delivery) 제형의 기술을 적용해 24시간 동안 주성분인 니페디핀을 일정한 속도로 제공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초기 혈압 강하에 우수한 효과가 있어, 오랜 기간 처방되고 있는 CCB 계열의 대표 제품이다.

 
SK케미칼 박만훈 사장은 "SK케미칼은 혈액순환 개선제 기넥신, 고혈압 치료제 코스카 등 순환계 마케팅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며 "아스피린 프로텍트®와 아달라트® 오로스의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엘코리아 잉그리드 드렉셀 대표는 “우수한 영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SK 케미칼과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역량이 합쳐져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는 물론 더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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