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혈소판제 ‘플라빅스’ 국내 출시 20주년
사노피, 두차례 심포지엄 성료···죽상혈전증 치료 변화 등 집중 조명
2018.08.06 16:3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항혈소판제 플라빅스(성분명 클로피도그렐)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아 최근 두 차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Beyond 20th’로 명명된 이번 심포지엄은 플라빅스 국내 출시 후 20년 동안의 죽상혈전증 치료 변화를 조명하고 축적된 주요 연구 결과와 임상 데이터들을 되짚어보며 진일보된 치료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신경과와 순환기내과를 대상으로 1·2차에 나눠 진행됐으며 국내 뇌졸중 및 심근경색증, 말초동맥질환 등 심뇌혈관 질환 분야의 석학 등 전문의와 개원의 200여 명이 참석했다.


7월28일 1차로 진행된 신경과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에서는 울산의대 김종성 교수(서울아산병원 신경과)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CAPRIE 임상을 비롯해 20년 동안 총 13만 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플라빅스 관련 주요 임상연구를 재조명했다.


또한 특허 만료 후 제네릭 상품이 출시된 상황에서도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플라빅스와,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 플라빅스에이 등 죽상혈전증 치료 옵션의 현황과 최신 치료 지견을 조망해 주목을 받았다.


울산의대 김종성 교수는 “플라빅스는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 데이터로 죽상혈전증의 모든 치료 영역에서 일관된 효과와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 받은 치료 옵션”이라고 밝혔다.


이어 “플라빅스, 그리고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인 플라빅스에이 두 약제가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 환자에 대한 국내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데 계속해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8월4일 열린 2차 심포지엄은 연세의대 장양수 교수(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와 동아의대 김영대 교수(동아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가 좌장으로 참여했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를 위한 항혈소판제의 단계적 축소 치료 전략’, ‘장기적인 관리를 요하는 만성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항혈소판제 선택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한 강연들이 진행됐다.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의료진과 항혈소판 치료제의 발전과 역사를 함께해 온 플라빅스가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20년 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항혈소판제 요법의 최신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플라빅스와 플라빅스에이를 통해 국내 죽상혈전증 환자들의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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