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K Global PS 교육센터, 항암 교육과정 개설
이달 29일~30일 서울대치과병원서 제1회 개최
2018.08.06 16:4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가 운영하는 LSK 교육센터가 오는 8월29일, 30일 이틀간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제1회 항암 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암 치료 패러다임이 기존 화학 항암제에서 표적항암제, 최근에는 면역항암제로 변화하면서, 암질환 정복을 위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따라 항암관련 임상시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임상시험 교육이 부족해 관련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LSK 교육센터에서는 항암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실무자를 위해 제1회 항암 교육을 마련했다.

 

기존 병원이나 학회에서 진행하는 암 관련 강의는 주로 연구자에게 초점이 맞춰져 기초 지식이 부족한 신규 실무자가 이해하기에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LSK 교육센터는 이를 고려해 제약사나 CRO 소속 담당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실무자 입장에서 필요한 내용은 물론 암 임상시험을 처음 진행하는 초보자가 갖춰야 할 기초 지식을 위주로 항암 교육을 신설했다.

 

교육은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임상시험 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암과 항암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임상시험 동향, 표적치료제 및 면역항암제, 이상반응 관리 등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다.

모든 교육과정의 강사진은 암 분야 및 임상시험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내∙외부 전문가로 꾸렸다.

외부강사는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김훈교 임상개발본부장, 강남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정희철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류혜원 교수가, 내부강사는 LSK Global PS의 김삼용 고문 등이 연자로 나선다.

김삼용 고문은 서울대병원에서 수련 후 충남대병원에서 37년간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및 교수로서 혈액 및 종양질환, 완화의료 의료진으로 일하고 작년부터 LSK Global PS 항암연구 고문으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항암 교육은 실무자들의 수준 및 업무 유동성을 고려해 4시간 단위로 원하는 교육을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청은 LSK 교육센터 홈페이지 (http://edu.lskglobal.com/)에서 8월 20일까지 각 과정별 100명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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