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올 2분기 매출 2634억원
2018.08.08 16:4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셀트리온은 2018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 매출액은 263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82억원으로 21.7%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램시마의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 및 미국시장 판매 확대, 지난해 4월 유럽에서 판매에 돌입한 트룩시마의 시장점유율 확대 등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증가에 의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2분기 전체 매출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각각 24%와 57%등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 외 19%는 기타 CMO 등 용역서비스 매출 및 자회사 매출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으나 신약 개발에 따른 경상개발비 증가, 미국시장 조기진입을 위한 특허소송 비용 증가,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한 광고비 등 일시적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로 앞으로도 견조한 실적이 유지될 것"이라며 "연내 트룩시마, 허쥬마 등 2개 제품의 미국 승인과 내년도 램시마 SC제형 유럽 출시 계획이 있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의 현금성 자산은 2017년 말 5579억원에서 2018년 2분기 말 6067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차입금은 2017년말 6409억원에서 2018년 2분기말 5933억원으로 감소해 순현금 상태로 전환했다.
 

부채비율도 2017년말 34%에서 2018년 2분기말 31%로 감소하는 등 현금성 자산의 증가 및 부채비율 감소를 통해 꾸준한 재무안정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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