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온제약 최대주주 '엔비에이치캐피탈'
양수도 계약 대금 '110억원' 규모 진행···사업 확장 등 예고
2024.05.21 10:41 댓글쓰기

한국유니온제약 최대주주가 금융 리스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변경된다.


한국유니온제약(대표 백병하, 양태현)은 엔비에이치(NBH)캐피탈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엔비에이치캐피탈은 전문인력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금융상품을 취급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엔비에이치캐피탈로의 대주주 변경과 함께 투자를 통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회사 측은 본격적으로 경영 체질 개선과  함께 신규 사업을 통해 변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한국유니온제약 기존 최대주주였던 안희숙 외 2인 보유 지분 일부를 엔비에이치캐피탈에 매각하면서 성사됐다.


한국유니온제약 최대주주 외 2인은 엔비에이치캐피탈에 주식 '178만 8500주'를 양도하기로 했다. 1주당 가액은 6163원이다.


양수도 계약에 따른 대금은 총 110억원 규모로, 엔비에이치캐피탈은 한국유니온제약 지분 22.61%를 보유하게 되면서 최대주주로 변경된다.


한국유니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 대한 일정 등은 당사자 간 협의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며 "변경되면 공시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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