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지사제 시장 우뚝···'스타빅' 처방액 1위
6개월 선두, 올 1분기 기준 점유율 '52%'…연말 최종 실적 주목
2024.05.22 05:23 댓글쓰기

대웅제약 ‘스타빅 현탁액(스타빅)’이 국내 지사제 처방액 1위를 달성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지사제(설사약) 스타빅이 작년 10월부터 금년 1분기까지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처방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대웅제약 스타빅은 지난해 10월 1위에 올랐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누적 처방액은 약 15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난 1분기의 경우 누적 처방액은 총 16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2%를 성장한 수치다.


2021년 출시된 스타빅은 병원성 세균과 장 독소, 바이러스 등을 흡착해 배설하는 흡착성 지사제로, 식도∙위·십이지장 관련 통증 완화, 급·만성 설사, 24개월 이상 소아 급성 설사 시 처방된다.


스타빅 주성분인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는 알루미늄·마그네슘의 규산염으로 구성된 천연 점토로, 흡착성이 강해 설사를 유발하는 물질을 흡착·배설하는 기전으로 설사의 원인을 제거한다.


또 장 점막에 도포돼 점막장벽을 강화시켜 손상된 장 점막을 보호하고 세균 감염으로 인한 추가 손상을 막아 식도·위·십이지장 등 점막 손상으로 인한 통증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스타빅은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위장관 안에서만 작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지사제 시장에서 6개월 연속 1위 달성은 회사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전략과 강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기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분기에도 소화기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살려 연간 처방액 1위 사업자로 올라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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