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뇌졸중 신약 전기 임상2상 결과, SCI저널 게재'
급성 허혈성 뇌졸중환자에서 Otaplimastat 안전성·유효성 검증
2019.11.28 19:3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신풍제약 뇌졸중 관련 신약 ‘SP-8203(Otaplimastat)’의 임상시험 결과가 뇌신경학 분야 SCI급 저널에 게재된다.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SP-8203(Otaplimastat)’ 전기 2상 임상시험의 ‘신경학연보(Annals of Neurology)’ 게재가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tPA 표준 치료를 받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환자에서 Otaplimastat의 안전성과 유효성(Safety and Efficacy of Otaplimastat in Patients with Acute Ischemic Stroke Requiring tPA)’이다.
 
SP-8203 임상에는 뇌졸중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히는 김종성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를 비롯해 전국 8개 대학병원의 신경과 연구진들이 참여했다.

연구는 총 80명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현 표준치료 요법인 혈전용해제 tPA와 Otaplimastat를 병용 투여하며 진행됐다.


Otaplimastat은 tPA 외에도 tPA와 혈관재관류 시술을 함께 받은 환자에게도 병용 투여됐다. 이후 신경학적 장애 개선 효과, 뇌경색 부피증가억제 영향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

신풍제약은 전기 2상 임상 결과에 힘입어 현재 168명의 뇌졸중환자를 대상으로 금년 3월부터 전국 14개 대학병원에서 후기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2020년 상반기 완료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학회지 게재 확정은 뇌졸중치료제의 혁신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중대한 성과”라며 “해외 기술이전 추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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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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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ㅋㅋ 11.29 21:11
    제약회사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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