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일 '해외 약가참조 및 활용 한계' 세미나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주시 그랜드 힐스턴호텔
2019.11.06 16:4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1월8일 전주시 완산구 그랜드 힐스턴호텔에서 열리는 '2019 한국보건행정학회 후기학술대회'의 병행세션을 주최, ‘해외 약가 참조 및 활용 한계’를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발표한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안)에 포함된 ‘약제비 적정관리’ 계획 시행을 앞두고 제약산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해외 약가 참조 활용의 한계(이종혁 호서대학교 교수) △한국 시장에서의 후발의약품 진입과 경쟁(손경복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발표로 시작한다.

이를 통해 기존 제네릭 가격 선정 체계에 해외 약가 비교 조정이 초래할 수 있는 문제점과 국내 제네릭 의약품 약가 경쟁 실태를 짚어 볼 예정이다.

발표를 마친 뒤 토론에서는 배승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송영진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서기관 △김기호 CJ헬스케어 상무 △김성주 법무법인 광장 위원이 참석한다.

이들은 정부와 학계 그리고 산업계의 입장을 대변해 약제비 적정관리 방안의 명암(明暗)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계획이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등재부도 참여,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도 준비했다.


협회 관계자는 “제약산업계는 정부가 발표한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에 포함된 ‘약제비 적정관리’계획이 시행됐을 때 미치는 파장에 대해 심한 긴장과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특히 외국과 비교해 약가수준을 조절하려는 정부 계획에 보건산업계 전체의 관심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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