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소비자단체 명예상 받은 제일병원
'범국가적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 참여 등 교류협력 확대'
2014.12.26 10:38 댓글쓰기

제일병원이 몽골 보건부 명예상 수상 계기로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몽골 내 여성 질환 분야 인지도 제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병원장 민응기)은 지난 19일 몽골 보건부와 소비자단체연합회로부터 각각 명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일병원에 따르면 몽골 보건복지부 명예상은 한 해 동안 몽골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제일병원은 그간 몽골 현지에서 펼친 의료설명회 및 다양한 학술교류 성과를 인정받아 해외기관 수상자로 선정됐다.

 

몽골 최대 소비자 단체인 소비자단체연합회로부터는 몽골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기관으로 선정, ‘2014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제일병원은 여성질환 분야 의료 지원을 활성화하고 몽골 정부가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교류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미 병원은 향후 교류 확대를 위한 청사진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부 명예상 시상식 참석차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한 김태경 행정부원장은 몽골 영부인 볼로르마 여사와 직접 만나 암 예방 및 정복 캠페인(Cancer Free Mongolia National Foundation) 참여 및 공동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추후 협의를 거쳐 몽골의 암 예방 및 정복 캠페인 중에서 자궁경부암 예방 분야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태경 행정부원장은 “몽골 내에서 제일병원은 이미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몽골 정부 및 유관기관들과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 파트너 입장에서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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