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2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2018.12.23 13:3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하나제약(대표 이윤하)이 최근 미래에셋대우와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6월 20일까지 6개월이다.
 
하나제약은 10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밟고 있다. 지속적인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회사는 판단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자사주 취득을 통해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지난달 신탁 계약했던 20억원 규모는 매입을 거의 마무리 했기 때문에 추가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배당 정책 등 주주 친화 정책을 다각도로 고려해 해당 기조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하나제약은 마취 및 통증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의약품을 제조하고 유통하는 기업이다. 혁신 마취제인 레미마졸람의 상용화 및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한 성장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힘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스피 상장기업으로서 경영의 투명성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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