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아스트라제네카, 당뇨병 연구과제 공모
2021.01.20 11:4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초일)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와 국내 당뇨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KHIDI-AZ 당뇨병 연구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12월 5개 기관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체결한 업무협약 약속 이행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연구진의 당뇨병 분야 연구개발 역량 향상과 연구 활동 독려는 물론 나아가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당뇨병 치료 ▲당뇨병 예방 및 관리 ▲당뇨 합병증 예방 ▲합병증 조절 등을 위한 약제 및 치료법에 대한 임상 및 기초연구 등이다.


앞서 진흥원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지난 2014년부터 개방형 혁신을 통한 항암분야 기초연구를 지원하는 ‘AZ-KHIDI 항암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지난 7년 간 총 28개 연구팀에 연구비와 연구화합물 제공,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R&D 센터와의 연구 네트워크 교류 등 항암분야 기초 연구 개발 역량 강화 및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유럽임상종양학회(ESMO), 미국 암연구 학회(AACR) 등 해외 유수 학회를 통한 연구 성과 공유는 물론, 연구결과가 연구자 창업으로 이어지는 등 다양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엄보영 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은 “당뇨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질환의 치료 및 관리에 도움이 되는 국내 우수 연구 성과들이 조기 발굴돼 글로벌시장 진출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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