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다파론패밀리 출시···"당뇨병 강자 도전"
수입약 대비 중량 최대 47% 줄인 복합제…단일제 5mg은 5월 출시
2023.04.14 05:40 댓글쓰기

한미약품이 최근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 ‘다파론패밀리’ 6종 가운데 5종을 출시하고, 처방 확대를 위한 판매 전략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다파론패밀리는 다파글리플로진 단일제인 ‘다파론정’ 2개 용량(5mg, 10mg)’과 해당 성분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다파론듀오서방정 4개 용량(5/500mg, 10/500mg, 5/1000mg, 10/1000mg)으로 구성됐다. 


단일제 5mg 저용량 제품은 내달 출시된다. 


다파론정은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수용체를 억제해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하는 작용 기전을 토대로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혈압 및 체중 감소 결과를 나타낸다. 


다른 당뇨병 치료제 성분 대비 저혈당 부작용 우려가 적다는 게 장점이다. 


또 다파론듀오서방정은 기존 수입약 대비 정제 중량이 최대 47% 적어 환자 복약순응도를 높이는데 유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분야 처방약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미약품이 다파론패밀리를 통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도전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의 독보적 제제기술력을 토대로 해당 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근거중심 마케팅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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