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제조업체의 2024년도 2분기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이 모두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구랍 30일 지난해 2분기 보건산업 제조업체 291개사의 기업경영 분석을 발표했다.
전체 제조업체의 매출액 증가율은 10.7%로 직전 분기(4.7%) 대비 6.1%p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약분야는 매출액 증가율이 직전 분기보다 5.5%p 상승한 12.1%, 의료기기분야는 18.7%p 상승한 6.2%를 보였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직전분기 대비 21.0%p 상승했다. 중견기업은 증가폭이 소폭 확대(4.2%→5.0%)됐고, 중소기업은 증가율이 감소세에서 증가세(△1.0%→7.4%)로 전환됐다.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총자산증가율은 0.8%로 전년 같은 분기(△0.5%) 대비 상승하며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다.
산업별로 제약은 △0.6%→0.6%, 의료기기는 △0.9%→ 0.9%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1.8%→△0.2%, 중견기업 0.3%→1.6%, 중소기업△0.8%→0.4%로 나타났다.
보건산업 제조업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8.7%에서 10.8%, 매출액 대비 세전순이익률은 8.1%에서 11.3%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높아졌다.
제약(9.5%→11.1%), 의료기기(8.3%→12.5%) 모두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분기 대비 상승했다.
대기업(20.9%→24.1%)과 중견기업(6.4%→8.0%)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상승했으나 중소기업(2.3%→0.4%)은 하락했다.
보건산업 제조업체 부채비율은 36.2%, 차입금 의존도는 9.3%로 직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제약(41.1%→ 39.8%), 의료기기(35.5%→33.2%) 모두 직전분기 대비 부채비율이 소폭 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