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메디칼은 최근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이하 케어스트림)의 ‘Lux 35’ 디텍터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엑스레이 핵심 부품인 디텍터는 인체를 통과한 엑스선을 감지해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변환하는 장치로, Lux 35는 기존 엑스레이 디텍터의 휴대성과 내구성을 보완한 게 특징이다. 

Lux 35 디텍터의 무게는 2.36kg로, 기존 케어스트림 ‘DRX-Plus’보다 25% 가벼우면서 동일한 139μm 픽셀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편의성도 개선됐다. 방사선사가 양손으로 사용해야 하는 기존 3kg대 디텍터와 달리 손잡이가 내장돼있어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알루미늄과 탄소섬유 소재의 케이스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케이스 내부에 유리가 없는 국내 최초 엑스레이 디텍터로 파손 위험을 줄였다. 

JW메디칼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상 품질을 높이면서 사용 편리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여 국내 영상진단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JW메디칼은 지난 2020년 케어스트림과 계약을 체결하고 케어스트림의 영상진단기기를 국내 독점 판매하고 있다. 

이슬비 기자 (sbl@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