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 해외진출 '성공 전략' 모색
복지부, 이달 16일 ‘Global Healthcare Frontier 2015’ 개최
2015.12.16 12:00 댓글쓰기

국제의료사업 지원법 통과로 한국의료 세계화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가운데 해외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첫 국제행사가 열린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한국의료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Global Healthcare Frontier 2015’(이하 GHF 2015)를 개최한다.

 

‘한국의료 해외진출 대약진을 위한 진출기반 강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의료서비스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심도 깊은 논의의 장(場)이 될 전망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크게 4개의 주제별 세션으로 구성돼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첫째 날은 의료 해외진출 및 제도적 환경변화, 글로벌헬스케어 활성화 방안 등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절강성, 호남성, 산동성 등 중국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중국 진출 전략 등을 발표한다.

 

또한 국내외 금융전문가들이 의료 해외진출 성과 확산을 위한 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패널들이 참여해 국내 의료기관의 투자유치 전략을 집중 토론한다.

 

둘째 날에는 한국 의료기관이 다수 진출한 중동·중국·미국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의료인력의 해외진출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번 포럼이 한국의료 해외진출 전략과 비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마련 등 후속조치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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