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병원, 모스크바서 '의료 한류' 총력
현지 병원그룹과 러시아환자 충청권 송출계약
2015.03.22 19:47 댓글쓰기

충남대병원 등 대전지역 의료기관은 대전시, 대전마케팅공사, 충청권 의료관광 협력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의료한류'에 나섰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충남대병원 등 대전지역 6개 의료기관 등은 지난 3월18일부터 21일까지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MITT)에 참가, 대전 의료관광 홍보관을 열고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을 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6개 병원은 모스크바 병원그룹과 러시아 환자 충청권 송출계약을 했다. 신속한 원스톱 치료시스템, 저렴한 가격, 1대1 코디네이터 서비스 등이 그 경쟁력이었다.


모스크바 병원그룹은 해마다 3000여명의 환자를 이스라엘과 독일 등 유럽지역으로 보내 치료를 돕고 있다.


20일에는 모스크바 하얏트 호텔에서 러시아 의료기관 및 의료인, 의료전문 에이전시, 여행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 홍보회 및 의료상담도 했다.


강철구 홍보단장(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박람회에서 대전의 의료기술이 유럽과 어깨를 겨루는 선진 의료기술로 발전했음을 러시아에 알렸다"며 "시는 의료한류의 성공적 러시아 안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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