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인재 육성 공 들이는 이지케어텍
2011.11.17 21:14 댓글쓰기
헬스케어 IT 전문기업 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의 인재 양성과 이를 통한 회사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대형 의료IT 기업 중 매년 많은 수의 인력을 자체적으로 발굴 및 교육해 현장에 배치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 이 회사의 인재육성 정책이 더욱 돋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상반기 22명에 이어 최근 하반기 청년인턴 14명을 최근 선발했다. 지난달부터 연수 과정에 들어간 인턴사원은 직무기술, 인성교육, SW 개발실습 등을 거친 후 주요 사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12일에는 5기 인턴 팀워크빌딩의 일환으로 전사 등반대회를 시행, 선후배 구성원과의 연대감을 체험하고 사회인으로서의 첫 걸음에 대한 기대와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연탄봉사활동에 참여, 나눔의 기쁨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직접 체험했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는 "지난 2007년부터 지속적인 인턴 채용을 시행해오고 있다"면서 "인턴 채용이 현재 추진중인 대형 병원정보화 사업 성공은 물론 지속성장 기반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이지케어텍은 충남대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데 이어 단일 병원 의료정보화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인 분당서울대병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사업자에 최근 선정됏다.

충남대병원 사업은 전자의무기록, 처방전달시스템, 그룹웨어, 데이터웨어하우스, 진료협력시스템 등 의료전산 환경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동안 진행됐다.

이로써 이지케어텍은 중부권 거점병원의 헬스케어 IT 수준을 첨단화 하는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14개 국립대학병원 중 43%에 달하는 6개 병원의 전자의무기록 구축 사업을 성공해 헬스케어 IT의 대표적 선두 기업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특히 개발 범위가 방대하고 고도화된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병원 정보화 사업의 특성상 대형 SI 기업들조차 구축 기간을 연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하여 뛰어난 사업관리 역량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이후 수주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 차세대HIS(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계약일로부터 2년 동안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사업비가 250여억 원에 달해 동급 단일 병원 의료정보화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사업 내용 면에서도 전자의무기록과 처방전달시스템의 대대적 기능개선은 물론 사용자 중심 유저인터페이스 및 유저익스피리언스 적용, 스마트헬스케어 도입을 통해 Global PHR(환자건강기록) 연계, 의료IT 수출 핵심병원으로 성장,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원 체제 대비라는 3대 중점 발전 전략을 구현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로써 지난 2003년 누구도 쉽게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던 예상을 깨고 국내 최초 대형병원 전자의무기록을 구축해 대한민국 의료IT의 혁신을 이끌었던 분당서울대병원은 다시 한번 국내 헬스케어 IT 역사의 대변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위원량 대표는 "기업은 지속적 성장을 통해 국가의 성장에 기여함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능력있는 이들에게 제공해야하는 사회적 책임이 있다"면서 "이지케어텍은 능력있는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인재경영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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