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과 이지케어텍 '윈-윈'
국내 병원계 선도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통해 최상 의료서비스 제공
2012.03.13 20:00 댓글쓰기

가장 앞선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 곳의 진료정보시스템이 대한민국 병실 풍경을 바꾸고 있다. 환자는 의료진이 휴대하는 태블릿PC를 통해 수술 동의서에 전자서명을 하고, 수술 후에도 병실에 누워 자신의 진료 내역을 확인한다.

 

의료진은 언제 어디서나 진료시스템에 접속하여 환자의 상태를 체크한다. 환자는 언제 어디서든 의료진의 태블릿 PC로 자신의 진료내용을 상담 받을 수 있다. 바야흐로 스마트 진료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기반 진료정보시스템을 도입한 분당서울대병원의 의료IT 역사는 이지케어텍과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은 분당서울대병원 개원 1년 전인 2002년 EMR시스템 구축 수주 후 자체 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후 원활한 공급 및 가동으로 병원 의료정보 서비스업계의 강자로 우뚝 선 시발점이 됐다.

 

이를 바탕으로 이지케어텍은 전국 주요 국립대병원 대상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 제주대, 경상대병원 사업 등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명실공히 국내를 대표하는 의료정보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충남대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데 이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차세대 HIS(병원정보시스템) 사업자에 다시 선정되는 등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실제 충남대병원 시스템 구축으로 이지케어텍은 중부권 거점병원의 헬스케어 IT 수준을 첨단화 하는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14개 국립대학병원 중 43%에 달하는 6개 병원의 전자의무기록 구축 사업을 성공, 헬스케어 IT의 대표적 선두 기업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개발 범위가 방대하고 고도화된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병원 정보화 사업의 특성상 대형 SI 기업들조차 구축 기간을 연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기간 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료, 뛰어난 사업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차세대 HIS구축 사업은 계약일로부터 2년 동안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사업비가 250여억원에 달해 동급 단일 병원 의료정보화 사업 중 최대 규모다.
 
또 사업 내용 면에서도 전자의무기록과 처방전달시스템의 대대적 기능개선은 물론 사용자 중심 유저인터페이스 및 유저익스피리언스를 적용한다. 특히 스마트헬스케어 도입을 통해 Global PHR(환자건강기록)과 연계, 의료IT 수출 핵심병원으로 성장,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원 체제 대비라는 3대 중점 발전 전략을 구현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로써 지난 2003년 누구도 쉽게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던 예상을 깨고 국내 최초 대형병원 전자의무기록을 구축해 대한민국 의료IT의 혁신을 이끌었던 분당서울대병원은 다시 한번 국내 헬스케어 IT 역사의 대변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중요한 의의를 갖는 사업인 만큼 분당서울대병원은 풍부한 업무 지식과 병원정보사업 경험은 기본이며 차세대 유저인터페이스, 차세대 아키텍처,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베이스 관리, IT운영평가 등의 기술역량 제공 여부를 사업자 선정 기준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는 “분당서울대병원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헬스케어 IT의 미래를 이끌 중요한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선정된 만큼 성공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Global Healthcare 선도 병원을 지향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함께 동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사업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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