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제약 A사 리베이트 혐의 포착
공정위, 심사보고서 작성 완료 단계…6월경 발표
2012.04.19 20:00 댓글쓰기

[단독]국내 중견제약 ‘A사’가 공정거래위원회의 다음 리베이트 발표 명단에 오를 것으로 확인됐다. 발표는 6월 말에서 7월 초 이뤄질 전망이다.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지난해 말부터 한불제약과 명문제약, 진양제약, 이연제약의 리베이트 혐의를 잇달아 발표한데 이어 조만간 A사 관련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안은 2010년 말에 신고 접수됐고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현재 A사 리베이트 혐의와 관련해 심사보고서 완료 단계에 있는 상황이다. 신고자는 A사 내부 고발자로 추정된다.

 

앞으로 공정위는 보고서가 완료되면 2주 동안 피심인 의견서 제출 기간을 갖고 이번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후 소회의까지 통상 4~5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A사 리베이트 혐의에 대한 과징금 부과 및 시정명령은 이르면 6월 말경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관계자는 “A사 관련 발표의 경우, 빠르게 진행되면 6월 말쯤 이뤄질 전망”이라며 “현재는 심사보고서 완료 단계에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정위는 이번 사건 외에도 지난해 신고접수 된 리베이트 제약사 수 건에 대해서도 현재 조사 중에 있는 가운데, 차례대로 발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들 제약사는 모두 국내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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