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인체내부 3차원 영상지도로 본다'
2000.09.13 08:17 댓글쓰기
한국인의 인체 내부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3차원 영상지도가 한 벤처기업에 의해 향후 5년내 완성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될 주인공은 최근 연구개발정보센터(KORDIC)에서 주관하는 한국인 인체영상정보 구축업체로 선정된 디지털아리아(대표 장덕호).

지난 6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 연구원 7명과 KAIST 김명호 교수등을 멤버로 창업한 디지털아리아는 이번 사업의 주 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5년내에 표준체형을 가진 한국인 남녀 각각 1명씩을 선정해 인체영상 DB를 구축할 방침이다.

1단계로 올해는 남녀 인체를 CT와 MRI로 찍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 촬영에 들어간다.

장덕호(41)사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가상 해부 및 가상 수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디지털 의료교육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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