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메드, 가정용 원격진단기 식약청 인증
2000.09.17 11:08 댓글쓰기
홈케어 전문 벤처기업 (주)텔레메드(대표 김종필, www.medizoa.com)는 자체 개발한 '헬로닥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적합 인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헬로닥스는 원거리에 있는 의사가 가정에 있는 회원의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원격진료에 사용될 계획이다.

헬로닥스는 측정센서와 전극이 하나로 통합돼 사용이 간편한 가정용 필수 의료진단기기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측정기기를 모듈화해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선택·교환·추가가 가능하며, 인터넷을 통한 데이터 전송과 저장기능이 포함돼 있다.

회사측은 헬로닥스로 심전도, 혈중 산소포화도, 혈압, 맥박, 혈중 알코올 농도 등을 측정할 수 있으며, 내년초부터 디지털 청진기, 체온계, 혈당계, 체지방 분석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텔레메드는 10월부터 원격진료 사이트인 메디조아 닷 컴을 통해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어 연말부터는 회원들에게 주치의 관리비를 포함 월 3만5000원정도의 사용료를 받고 임대할 방침이다.

텔레메드의 김종필 사장은 "누구나 자신의 건강자료를 인터넷을 이용해 손쉽게 전송·저장·관리할 수 있어 본격적인 원격진료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문의 02)593-4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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