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전문 쇼핑몰 케어몰(www.caremall.co.kr)은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되는 모든 건강식품의 안정성을 확인후 판매,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제고키로 했다.

케어몰은 최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부설 국민건강보건연구소(소장 백남원)과 건강식품 안정성 검사를 위한 제휴 합의서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1,000여종의 건강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 검사후 판매를 개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케어몰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건강식품이 식품검사과정을 거쳤다고는 하나 대장균이나 미생물 등에 감염되거나 중금속이 검출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 등 건강식품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보완키 위해 이번 제휴가 추진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연구소의 검사결과에 따라 상품을 엄선해 공급함으로써 건강식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됐다"며 이번제휴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 케어물은 취급하는 모든 건강식품에 대해 정기적으로 서울대 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인삼이나 홍삼 등 기능성 식품에 대해서는 그 기능성 성분이 기준치 이상 함유돼 있는지의 여부에 대한 함량검사를 함께 실시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서울대 보건대학원 부설 국민보건연구소는 국민보건 전반에 관한 과학적 조사연구와 보건지식의 보급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설 연구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