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전문 벤처기업인 지인텍(대표 서정주/www.g-intek.com)이 국내 처음으로 콧속 분비물을 흡입해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가정용 비염 전문치료보조기 코크린(Coclean)을 개발했다.

코크린은 식염수나 약물을 초미립자 상태로 비강내 깊은 곳까지 자극없이 분비물을 세정할 수 있는 기기로 10월부터 본격 출시된다.

코크린은 휴대가 쉽고 사용방법이 간편해서 비염환자는 물론 코를 풀지 못하는 유아, 임산부 및 축농증으로 고생하는 수험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인텍 관계자는 "코크린을 이용하면 알레르기비염, 축농증, 코골이, 급만성비염 및 부비동염 등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병원에 가지않고 가정에서 편리하게 코를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코크린은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와 대한비과학회의 공식 추천을 받았으며 중외제약과 제휴, 약국에서 주로 판매되고 보령메디앙스의 BB HOUSE를 통해 백화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제품은 일반형인 건전지형(판매가:49,000원)과 고급형인 충전형(판매가:79,000원)두가지이다.

한편 지인텍은 지난 92년 설립된 헬스케어전문 개발회사로 속눈썹 성형기 및 휴대용정수기 Watermate, 소형콧물흡입기 Dr.Bico 등을 개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유명한 벤처기업이며 내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