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헬스, '일반석증후군' 관련 신기술 투자자 모집
2002.08.18 10:48 댓글쓰기
최근 들어 장거리 비행탑승자들 사이에 심정맥혈전증(DVT ; 이코노미클라스 증후군) 발생율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 업체가 이를 해소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제품 상용화를 위한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항공관련 DVT 전문 연구업체인 (주)인헬스(www.freedvt.com)는 현재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일반석증후군(DVT) 예방기구 및 사무직원 영상단말기증후군(VDT) 예방기구 기술의 상품화에 투자할 투자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인헬스는 지난 99년 캐나다로부터 항공기, 열차, 버스 등의 비좁은 좌석에서 장시간 이용할 때 나타나는 일반석증후군에 관한 연구의뢰를 받고, '발지압롤러'라는 일반석증후군 예방기구를 개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발과 종아리 부분을 자극해 인체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혈행 개선에 효과가 있다.

지난해 3월 이대 목동병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지압롤러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이 기구가 사람의 혈액순환을 정상화시켜 발 자극이 혈액순환 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보유기술인 '영상단말기증후군(VDT) 예방기구'는 PC의 급속한 보급으로 인해 사무직원들이 책상에 앉아 장시간 업무를 보는데서 발생하는 두통, 눈 피로, 어깨결림 등의 증후군을 해소하는 기구.

이 기구는 사무용 의자나 책상등에 설치해 발지압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인헬스는 "초기 투자비용은 기구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금형비 및 운영자금으로 1∼2억 가량 소요될 것"이라며 "제품이 출시되면 항공사를 주요 판매처로 올해 5억원, 2003년 20억, 2004년 5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 문의 02-6679-1930∼1.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