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
네번째 의료 인공지능(AI) 상장사 진입여부 관심
2023.03.21 12:20 댓글쓰기

코어라인소프트가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난 17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지난해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기관 두 곳인 기술보증기금, 한국발명진흥회에서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데 다른 후속 절차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법인 신한제7호스팩을 흡수합병하는 스팩소멸합병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진출한다.


상장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제이엘케이, 뷰노, 루닛에 이은 네 번째 의료 인공지능 상장사가 될 전망이다.


2012년 설립된 코어라인소프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기술 및 3D 영상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카이스트 출신 김진국, 최정필 대표, 이재연 최고기술임원이 모여 창업했다.


코어라인 주력 제품은 진단 솔루션인 ‘에이뷰 LCS 플러스(AVIEW Lung Cancer Screening PLUS)’다. 


조기 폐암과 폐기종, 관상동맥질환 진단에 필요한 저선량 컴퓨터단층촬영(CT) 판독 분석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코어라인은 대한민국 폐암검진 6년 연속 솔루션을 공급 중이며 프랑스를 비롯해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국가 폐암검진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대동맥, 척추, 흉부에서 전이암 검출 등 다양한 흉부질환을 진단하는 복합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또 검진뿐만 아니라 진단, 치료, 예후 관리까지 환자 케어 전과정을 아우르는 AI기반 의료영상 종합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