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코스닥 기술성평가 A·A 통과
내년 상반기 상장 목표
2022.10.13 17:00 댓글쓰기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최정필)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기술성평가는 기업 핵심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심사하는 절차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으로 꼽히며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평가기관 2곳에서 A, BBB등급 이상이 나와야 기술특례상장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기관 두 곳인 기술보증기금, 한국발명진흥회에서 각각 A, A등급을 받았다. 


코어라인소프트 주력 제품은 AI 흉부 진단 솔루션인 '에이뷰 엘씨에스'다. 흉부CT로 폐암·만성폐쇄성폐질환·심혈관질환 등을 한번에 분석하는 기술이다.


에이뷰 엘씨에스는 대한민국 폐암검진에 5년 연속 단독으로 솔루션을 공급 중이며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 폐암검진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출시한 뇌출혈 진단 솔루션 '에이뷰 뉴로캐드'로 혁신의료기기 지정 및 제조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대동맥질환, 척추질환, 흉부에서의 전이암 검출 등 다양한 흉부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복합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외 거점병원에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형태로 솔루션을 도입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20억 규모를 달성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이미 달성했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검진뿐만 아니라 진단, 치료, 예후 관리까지 환자 케어 전과정을 아우르는 AI기반 의료영상 종합솔루션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