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필립스 디지털 병리 솔루션 구축
중부권 대학병원 중 첫 전면 시스템 마련
2023.09.26 11:08 댓글쓰기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가 건양대학교병원에 자사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설치하고, 가동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건양대병원은 우리나라 중부권 대학병원 중에서 전면 디지털 병리를 구축하고 가동하는 최초 병원이 됐다.


디지털 병리는 병리의사들이 조직 검체를 처리하고 판독하는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워크플로우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연구 및 문서화 작업을 용이하게 해 결과적으로 환자 치료에 대한 결정을 신속 정확하게 내릴 수 있게 돕는다.


건양대병원은 필립스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을 도입해 병원 임상병리정보시스템(LIS)과 필립스 이미지 매니지먼트 시스템(IMS) 연동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병원 내 디지털 병리 워크플로우 구축을 완성하고, 검체 슬라이드 물리적인 이동이 아닌 DMZ(Demilitarized zone) 서버를 통한 익명화된 병리 이미지 전송으로 외부 자문이 가능해져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환자에게 전달한다.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은 “진단검사의학과 검체검사 자동화시스템 구축에 이어 디지털 병리 시스템까지 구축해 전국 최고 수준의 병리 진단이 가능한 병원이 됐다”며 “첨단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을 통해 환자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