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70% 약제비 청구 안정화 현상 '뚜렷'
2000.11.12 13:22 댓글쓰기
최근들어 약국의 EDI청구가 활발하게 전개돼 약국가의 자금 흐름이 원활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심사평가원이 잠정집계한 10월중 EDI청구 현황에 따르면 EDI청구약국 1만1천626곳 가운데 7,896개 약국이 청구해 68%의 청구율을 나타내 9월 3,466개 약국에서 청구한 것에 비해 배이상 늘어나 약국의 EDI청구가 활성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시험전송을 완료한 EDI청구 인증 약국수도 9월 8,364개소에서 1만1,626곳으로 3,338개소가 증가해 약국 단독가입자가 50%를 넘어섰다.

또한 9월 41%에 달하던 반송율도 10월 27.9%로 크게 낮아져 약국으로 약제비 지급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10월 23일 약국에서 발송한 청구데이터가 전체 의 30%이상 오류발생시에만 전체 반송하고 30%이하일 경우 부분반송토록 해 반송율은 현재 10%대를 유지하고 있다.

청구건수도 명세서 기준으로 9월 총 4배46만6천767건에 불과했으나 10월 14일까지 8백43만9천954건으로 2배이상 증가해 10월말까지 공식집계가 완료될 경우 9월말 대비 4배이상의 청구건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서면청구는 9월말 1,154개 기관에서 90만4천325건을 청구와 비슷한 수준으로 10월 14일 기준 41만4천185건을 청구했으며 반송은 1,681건에 불과 반송율이 1%를 밑돌았다.

심평원 관계자는 "10월 말을 기점으로 약국의 보험청구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며 "약제비 지급도 점차 활성화되고 있어 11월중 약국의 자금흐름이 원활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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