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대병원 순항…6월 골조공사 착공
2015년 개원 예정, 3개월 만에 기부금 10억 조성
2013.02.27 20:00 댓글쓰기

경상남도 창원시의 숙업사업이던 ‘창원경상대병원’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건립 기부금 또한 1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경상대병원 설립위원회(위원장 최충경)는 최근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추진 경과와 설립을 위한 기부금 접수 등의 진행사항을 보고하고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지난해 11월 29일부터 경상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이 창원경상대병원 건립에 힘을 보태고자 자발적으로 기부약정과 기부금 접수를 시작해 현재(2013년 2월 25일) 417명이 참여 약정한 총액은 10억3600여만원이다.

 

창원경상대병원은 지난해 12월 14일 기공식을 가진 후 현재 공사부지 내 수목을 대체녹지지역으로 이식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작업이 끝나면 올해 상반기내에 설계 적격 심의와 본 공사 계약을 마치고 본격적인 골조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충경 설립위원장은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경상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약정한 기부금이 10억 원을 넘었다”면서 “이는 최고의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을 건립하겠다는 직원들의 확고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설립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도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이 하루 빨리 건립돼 창원을 포함, 경상남도 의료불균형을 해소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체 이사진이 힘을 모아 돕겠다”고 밝혔다.

 

창원경상대병원은  창원시 성산구 삼정자동 555번지 일대 대지 7만9743㎡, 연면적 10만9612㎡에 지하 3층, 지상 13층 규모로 708병상을 갖추고 2015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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