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수가인상 포함 가칭 '국민건강특별위' 설치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기자회견, '정부 정책 절대 의료민영화 아니다'
2014.01.14 11:04 댓글쓰기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14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새누리당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정책은 결코 의료영리화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황 대표는 현재 추진 중인 의료정책이 "자회사를 설립해서 호텔, 식당, 장례식장과 같은 부대시설을 경영해 병원 수익을 높여 경영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현재의 국민건강보험과 보험수가를 중심으로 한 공공의료체계는 지켜질 것"이고 선을 그었다.

 

특히 해당 정책이 의료영리화, 의료비 인상으로 비춰지는 점에 대해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한 황 대표는 의료계에서 요구하고 있는 의료수가 조정을 포함한 건강보험 체계 전반을 발전시키는 '국민건강특별위원회(가칭)'를 당내에 설치할 것을 발표했다.

 

그는 향후 위원회 활동을 통해 "국민건강을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황 대표는 최근 치매환자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불거짐에 따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 어르신들때문에 가족의 행복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안타까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가족행복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노인전문요양시설을 확충하는 대책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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