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 '보건의료 육성, 이익집단보다 국익'
1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서 언급…'TF 가동 국민 행복 최우선'
2014.02.12 11:38 댓글쓰기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가 보건의료 등 5대 유망 서비스산업을 육성함에 있어 이익집단의 이해보다는 국익을 우선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 부총리는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지속적으로 의료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현 부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원격의료 등을 반대하는 의료계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현 부총리는 "서비스산업 육성은 우리 경제의 구조적 과제 해결과 대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진입 장벽과 규제를 시정하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료 등 5대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원스톱 서비스 TF팀을 구성했다"며 "향후 국민의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이익집단의 이해보다는 국익과 국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며 운영 방향을 거듭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현장 중심으로 정책을 집행하고 성과를 평가할 때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기준으로 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 부총리는 "향후 TF에서 도출된 정책 과제는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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