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구 前 회장, 원희목 약사회장에 직격탄
2006.08.26 01:45 댓글쓰기
전영구 전 서울시약사회장이 현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을 비난하며, 차기 대약회장 후보를 공식 천명했다.

전 씨는 지난 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 약사회가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비판하며, 그간 약사회의 회무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전 씨는 “약사회가 의약분업이후 약사들에게 해준 것이 무엇이냐”며 “성분명 처방과 약대 6년제가 실현됐느냐”며 의문을 표했다.

그는 또 “통 6년제가 아닌 2+4체제는 의미가 없다”며 원 회장의 업적을 질타했다.

이어 “그간 약국의 애로사항으로 지적되던 카드수수료나 종합소득세 등 약국에선 나아진게 없다”고 잘라말하며 “이젠 정부와 타협하지 않는 준비된 사람이 약사회장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 임기가 끝난 전 씨는 빠른 시일 내 대한약사회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대약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현 약사회 원희목 회장과 서울시약사회 권태정 회장은 아직 선거와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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