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최근 보험약가 인하와 관련, 비협조사에 대해 언론공개와 거래선 변경운동을 전개해 나갈 전망이다.

오는 14일 대한약사회는 보험약가 인하품목에 대해 차액보상을 공식적으로 약속하지 않은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 불참하거나 손실보상 약속을 하지 않는 회사에 대해 부당이득을 추구하는 비협조사로 간주, 향후 언론공개와 거래선 변경운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이번 간담회 개최전까지 약가차액 보상 약속을 공문으로 회신하는 회사는 참석대상에서 제외되며, 협조사로 분류된다.

한편, 현재까지 대한약사회에 보험약가 인하차액 보상을 정식으로 확약한 회사는 40개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