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한국릴리, 한국비엠스제약 등을 비롯한 10개사가 최근 정부의 보험약가 인하조치와 관련 대한약사회에 협조하는 것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나머지 7개사는 △한국콜마 △코오롱제약 △인바이오넷 △삼양사 △한국알리코팜 △동현신약 △알앤피코리아 등이다.
약사회에 따르면 이들 제약사는 약사회가 비협조사 명단을 발표한 지 3일만에 협조로 입장을 바꿨다.
이로써 지난 23일까지 비협조사는 37곳, 협조사는 142곳으로 집계된 것으로 약사회는 전했다.
대한약사회는 "일단 이들 비협조사에 대해 내달 초까지 개별적으로 청문회를 열어 협조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