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출신 세번째 女국회의원 탄생 임박
2005.10.04 10:26 댓글쓰기
제 15대 국회에서 세 번째이자 야당의원으로는 첫 약사 출신 선량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4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당은 비례대표 22번의 현역 유승민 의원(대표 비서실장)을 오는 10월26일 실시되는 대구 동을 재보선에 출마시키기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이 10.26 재보선에 출마할 경우 다음 순번인 한국여약사회 명예회장인 문 희씨가(비례대표 23번) 바톤을 이어받아 의원직을 승계한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은 5일(수) 당 운영위원회를 열어 유승민 의원 공천 및 비례대표 승계 사안을 매듭지을 것으로 전해졌다.

문 씨가 국회의원 직을 승계하게 되면 약사출신 국회의원은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과 장복심 의원에 이어 세 번째이다. 공통점은 이들 모두 여자 약사이고 특히 문 씨는 첫 야당 선량이라는 영예를 안게 된다.

문 희씨는 이화여대 약대 출신으로 여약사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약사회 정책기획단 부단장을, 한나라당에서는 중앙위부의장을 맡고 있는 등 대내외적 활동이 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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