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능 앞두고 '서울대 초콜릿' 인기
밥스누 블랙빈카카오, 격려선물 선호
2016.11.11 12:56 댓글쓰기

브레인 푸드로 불리는 초콜릿이 오는 17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뜨고 있다.

카카오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집중력 향상에 좋다. 초콜릿의 달콤한 맛을 내는 당 성분은 몸속에 쌓인 피로감까지 없애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초콜릿이 집중력 향상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수능 선물로 떡과 엿 대신에 선물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특히 수험생들의 가장 큰 목표인 ‘서울대’ 간판의 ‘블랙빈카카오(Blackbean Cacao)’가 인기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밥스누’가 만든 무설탕 약콩 초콜릿으로 ‘서울대 초콜릿’이는 별명도 붙었다.


검은콩 중 영양이 가장 높다고 알려진 국산 약콩(쥐눈이콩, 서목태)과 최근 건강 원료로 이슈가 되고 있는 카카오 콩을 통째로 갈아 만들었다.


기존 제품과 달리 설탕이나 착향료, 착색료를 일절 넣지 않은 ‘리얼’ 카카오다. 카카오 콩을 전통 맷돌방식으로 갈아 넣어 만들었기 때문에 폴리페놀 성분 파괴도 최소화했다.


빈혈이 잦은 여학생에게는 카카오의 칼슘과 철분, 마그네슘 그리고 미네랄 성분이 빈혈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더해준 국산약콩에 함유된 레시틴은 뇌의 활동을 좋게 해 치매 예방과 성장기 어린이에게 효과적이다.


블랙빈 카카오에는 국산 약콩이 들어있으며, 초콜릿 1개(5g) 당 약 5알이 첨가됐다. 가까운 편의점과 쿠팡 및 지마켓 등 온라인몰, 교보문고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밥스누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품에 대한 선호 경향도 커지고 있다”면서 “광동생활건강이 유통을 대행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판매 채널과 소비자 접점이 확보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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